복지부-우리은행-이마트24-CJ대한통운, 노인 일자리 업무협약
협약에 따라 CJ대한통운은 기존 노인 일자리 시장형 사업단에서 만든 노인생산품을 위한 별도의 물류 창고를 제공하고, 배송과 카탈로그 배포(E-카탈로그) 등을 지원한다.
이마트24는 수익성이 검증된 본사 직영 점포를 배정해 노인이 점주와 직원으로 근무하는 시니어편의점을 2020년까지 20개소 개설하고 운영성과에 따라 추후 확대할 예정이다.
또 시니어편의점에 노인생산품 특화 매대를 설치하는 등 판로 개척에도 힘을 보태기로 했다.
우리은행은 고객 판촉용 노인생산품을 구매하고, 노인 일자리 발전기금을 조성하는 데 힘쓰며, 시니어편의점 창업에 필요한 초기 투자금을 융자해주는 사업을 한다.
고령자친화기업에 대한 이체 수수료를 면제하는 등 금융혜택도 지원할 계획이다.
복지부는 이번 협약으로 노인생산품의 판로를 확대하고 유통업계에서 노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기반을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복지부는 2004년부터 노인이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게 실버카페, 반찬가게, 경비원, 지역일손 도우미, 보육시설 봉사, 청소년 선도, 노인 재능 활용 상담, 학습지도 등 다양한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을 벌이고 있다.
복지부는 올해 1조2천524억원(국비 6천349억원, 지방비 6천175억원)을 투입해 51개의 노인 일자리를 만들 계획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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