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씨, 큰 추위 대신 미세먼지…수도권 등 나쁨

‘큰 추위’라는 뜻의 절기 대한이자 토요일일 20일은 추위 대신 미세먼지가 곳곳에 기승을 부린다.

이날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ㆍ강원ㆍ충청ㆍ호남ㆍ영남권은 ‘나쁨’ 수준을 보이며 제주는 ‘보통’ 수준을 보이리라고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은 예보했다.

이날은 전일 밤부터 대기정체로 국내 대기오염물질이 축적되고 새벽부터 낮 사이 국외 미세먼지 유입이 더해져 대부분 권역에서 농도가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낮 최고 기온은 5도~11도로 전날과 비슷할 것으로 보인다. 대부분 지역에서 가끔 구름이 많다가 오후부터 맑아지며 경기 북부, 강원 영서는 오전에 눈이 날릴 수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평년보다 기온이 높게 분포하며 강원 영동은 건조 특보가 발효돼 매우 건조하니 산불 등 화재 예방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박미라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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