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사당에 정전이 발생했다.

14일 국회와 한전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55분께 국회 본청 건물에 정전이 발생하면서 전등과 인터넷, 난방설비가 가동을 멈췄다 3시간여 만인 10시16분 현재 80%가 복구됐다.

국회 관계자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전기를 공급하는 퓨즈가 끊겼던 것으로 안다"며 "현재 원인 분석과 복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한전 관계자는 통화에서 "변압설비 문제로 추정된다고 전달받았지만, 정확한 원인은 다시 확인을 해봐야 한다"며 "확인 결과 한전 선로는 이상이 없다"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