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법인 광장 베트남사무소 소속 베트남 변호사들은 매년 있는 방한 행사를 손꼽아 기다린다. 한국을 직접 둘러보며 한국 문화와 기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기회다.

올해도 광장 베트남 변호사 9명이 한국을 찾았다. 지난달 29일부터 2일까지 4박5일 일정이다. 지난해 5명에서 1년 새 4명이 늘었다. 광장 베트남사무소의 성장세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베트남 변호사들은 방한 기간 경복궁, 비무장지대(DMZ), 롯데월드 등을 둘러봤다. 지난해에는 ‘눈을 보기 위해’ 용평스키장을 찾았다.

이번 방한에는 한국 로펌을 이해할 수 있는 각종 교육프로그램도 진행했다. 한윤준 광장 변호사(베트남사무소장)는 “발전된 한국의 모습을 보고 한국 문화를 이해하면서 한국 고객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고윤상 기자 ky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