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자 29명 중 22명 유족 빈소 마련…17명은 발인 날짜 정해

충북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 참사로 안타깝게 목숨을 잃은 희생자 29명의 넋을 기리기 위해 합동분향소가 마련된다.
제천 참사 희생자 합동분향소 제천체육관에 설치
제천시는 오는 23일 오전 9시부터 제천 체육관에 합동분향소를 설치,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시장은 이날 앞선 기자회견에서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 희생자 유가족의 의견을 수렴해 합동분향소 설치를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시는 또 화재 현장과 시청 로비, 시민회관 광장에 조문 장소를 마련해 운영 중이다.

이번 화재로 사망한 29명 중 22명의 유족이 빈소 마련을 준비하고 있다.

이중 23일 1명, 24일 12명, 25일 3명, 26일 1명 등 17명은 발인 날짜도 정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