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기시험에 2만7천여명 지원…최종 730명 선발예정

인사혁신처는 올해 국가공무원 7급 공개경쟁채용 필기시험 합격자 941명을 확정하고, 11일 사이버국가고시센터(http://gosi.kr)에 발표했다.

합격자 가운데 여성은 36.0%(339명)로, 지난해 37.3%(411명)보다 약간 낮아졌다.

올해 국가직 7급은 730명을 선발한다.

필기시험에는 2만7천134명이 응시해 37.2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필기시험 합격자의 평균점수는 81.64점으로 지난해 79.99점보다 1.65점 상승했다.

합격자의 평균연령은 28.9세로 지난해 29.1세와 비슷했다.

연령대별로는 25∼29세가 49.0%(461명)로 가장 많았으며, 30∼34세 18.2%(171명), 20∼24세 17.5%(165명) 순이었다.

지방인재채용목표제 적용으로 행정(일반행정), 공업(화공), 시설(일반토목) 등 3개 모집단위에서 16명이 추가 합격했다.

이에 따라 지방인재는 총 198명이 합격했다.

또, 양성평등채용목표제 적용으로 통계, 공업(일반기계), 시설(일반토목), 행정(일반행정:장애) 등 8개 모집단위에서 여성이 11명 추가로 합격했다.

장애인 구분모집에는 678명이 응시해 60명이 필기시험에 합격했다.

필기시험 합격자는 12∼16일에 반드시 면접등록을 마쳐야 한다.

면접시험은 11월 9∼10일까지 고양시 킨텍스에서 치러지며, 최종합격자는 11월23일에 발표된다.
7급 국가직 필기시험 941명 합격…여성비율 36%
(서울연합뉴스) 성혜미 기자 noano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