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서 대남전단 5000여 장 발견…군·경찰 수거
강릉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께 강릉시 구정면 구정휴게소 인근 물류센터 공사장 주변에 떨어진 대남전단을 공사장 직원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대남전단은 가로 15㎝, 세로 10㎝ 크기로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 탄생 105돐 경축' 등 김일성 주석과 북한 체제를 찬양하는 내용 등이 담겼다.
전단과 함께 발견된 CD에도 북한 체제를 찬양하는 내용이 담겼으며, USB에는 박 전 대통령을 비난하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군 당국은 전단 5천여 장과 CD, USB 등을 수거했다.
당국은 북한에서 보낸 전단이 풍선에 실려 날아오다가 강릉에 낙하한 것으로 보고 잔류물을 수거 중이다.
(강릉연합뉴스) 유형재 박영서 기자 conany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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