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튼 부산, 장 세바스티앙 클링 총지배인 선임 “해양 리조트호텔서 최고급 서비스 선보이겠다”

힐튼 부산 총지배인에 장 세바스티앙 클링 선임
글로벌 호텔 체인 브랜드 힐튼(Hilton)은 오는 7월 부산에 새롭게 오픈하는 힐튼 부산의 총지배인으로 장 세바스티앙 클링(사진)을 선임했다고 11일 밝혔다.

힐튼 부산은 최근 부산의 새로운 관광 랜드마크로 부상하고 있는 오시리아 관광단지에 첫 번째로 개장하는 호텔이다. 전 객실에서 오션뷰나 마운틴뷰를 감상할 수 있는 310개의 객실과 레스토랑, 회의 공간, 이벤트 행사와 레저를 위한 부대 시설을 갖춘다. 해변가에 위치해 뛰어난 전망을 활용한 웨딩 채플 등을 갖출 계획이다.

힐튼 호텔의 한국, 일본, 마이크로네시아 지역 부사장 티모시 소퍼(Timothy E. Soper)는 “장 세바스티앙 클링 힐튼 부산 총지배인은 유럽과 아시아 지역의 최상급 시설을 자랑하는 힐튼 계열 호텔에서 성공적인 운영 관리 능력을 증명했다”고 말했다.그는 “장 세바스티앙 클링 총지배인이 힐튼 부산을 통해 한국에서도 힐튼 고유의 수준 높은 서비스와 최상의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 새로운 벤치마킹 사례를 만드는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해줄 것으로 확신한다”고 전했다.

장 세바스티앙 클링 힐튼 부산 총지배인은 “힐튼 부산은 단순한 숙박이 아닌 호텔 자체가 여행의 목적지가 되는, 데스티네이션 호텔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 할 것”이라며 “아름다운 한국의 해안선 옆에 위치한 힐튼 부산은 최고 수준의 어반 리조트(Urban Resort)로서 국내 최고 등급의 시설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장 세바스티앙 클링 총지배인은 20년 이상 호텔 서비스업에 종사한 전문가다. 1996년 힐튼 호텔에 입문해 프랑스 힐튼 스트라스부르 호텔에서 컨퍼런스와 연회 담당 디렉터로 근무했다.이후 이집트, 서유럽, 터키, 몰디브,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 다양한 국가의 힐튼 호텔에서 컨벤션 및 연회장 디렉터, 오퍼레이션 디렉터로서 다양한 실무 경력을 쌓아왔다. 유럽 및 아프리카 지역 식음료부문 총괄 디렉터 등으로 근무하며 힐튼 산하 호텔의 식음료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며 전문성을 인정받았다.

그는 2012년부터 2015년까지 인도네시아의 콘래드 발리에서 총지배인을 역임했다.힐튼 부산의 총지배인으로 선임되기 전에는 더블트리 힐튼 쿠알라룸푸르에서 총지배인으로 근무했다.

부산= 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