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광(光)산업 분야 업체들이 새로운 활로 모색을 위해 협동조합을 설립하고 있다.

19일 지역업계에 따르면 LED 광원을 이용해 피부 미용기와 수술용 광의료기 등을 제조하는 업체 중심으로 광의료협동조합(가칭)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링크옵틱스 대신전자 나눔테크 SH시스템 등이 참여했으며 올초부터 출자금 등 조합 구성안을 논의하고 있다. 앞서 지난해 말 광 부품·소재 8개사는 초기 출자금 4000만원을 모아 광기반산업체협동조합을 결성하고 활동에 들어갔다.

광주=최성국 기자 skcho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