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장 적립금은 보호 및 저소득층 아동의 자립자금으로 사용
디딤씨앗통장 가입아동, 월 4만원까지 확대 지원

디딤씨앗통장 변경사항 안내 포스터/한국사회복지협의회 제공

한국사회복지협이회는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가 올해부터 아동발달지원계좌(디딤씨앗통장)의 정부 적립 금액을 월 최대 3만원에서 4만원까지 확대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디딤씨앗통장 사업은 아동복지시설 보호아동 및 저소득층 아동이 준비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저축을 통해 자립자금을 마련하는 자산형성지원사업이다.

아동이 후원자나 보호자의 도움을 받아 일정금액(최대 월 50만원)을 디딤씨앗통장에 저축하게 되면, 저축액과 동일한 금액을 국가와 지자체에서 최대 4만원까지 매칭해서 적립해 준다.

이 사업은 아동(또는 보호자)의 자율적 저축 및 민간의 후원이 선행되어야 국고가 매칭되는 특수성이 있으므로, 보호자 및 후원자 관심과 지원이 특히 중요한 사업이다.

디딤씨앗통장에 모여진 적립금은 아동이 만 18세 이후 학자금, 기술자격 및 취업훈련, 주거마련 지원 등 꿈을 실현하는 데 있어 디딤이 되는 종잣돈(Seed Money)으로 사용된다.

한편, 한국사회복지협의회 디딤씨앗지원사업단에서는 후원 발굴‧관리, 사업 홍보 ‧안내, 아동의 경제교육 등 통해 사업을 활성화하고 있다.

디딤씨앗통장 가입 신청은 가까운 동 주민자치센터에 방문하면 되고, 후원 문의는 한국사회복지협의회 디딤씨앗지원사업단( 02-790-0786~7)으로 연락하면 된다. 후원 방법은 디딤씨앗사업단 홈페이지(www.adongcda.or.kr) 접속 또는 ARS 후원(060-706-1004)으로 가능하다. 김인완 기자 iy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