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 회장 장녀' 함연지, 대기업 임원 아들과 결혼

입력2017.02.08 00:31 수정2017.02.08 00:31 지면A32

함영준 오뚜기 회장의 장녀 함연지 씨(25·사진)가 지난 5일 웨딩마치를 울렸다.

7일 오뚜기에 따르면 함씨는 지난 5일 서울 H호텔에서 국내 대기업 임원 아들 김모씨와 결혼했다. 김씨는 민족사관학교와 대만의 유럽식 국제학교인 타이베이 유러피언스쿨을 졸업한 엘리트로 현재 홍콩에 거주하며 회사를 다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함씨는 대원외고를 졸업하고 뉴욕대 티시예술학교에서 연기를 전공한 재원이다. 2014년 뮤지컬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로 데뷔했다. 함씨는 KBS 1TV 일일극 ‘빛나라 은수’에도 출연했다. 재벌닷컴에 따르면 함씨는 지난 5일 현재 오뚜기 주식 278억원어치를 보유, 연예계 주식 부자 순위 6위다.

김보라 기자 destinyb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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