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AI 감염 의심 사례 발생 (사진=영상캡처)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경기도 포천에서 고양이 AI 감염 의심 사례가 발생한 데 대한 입장을 밝혔다.

31일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민관합동 조류인플루엔자(AI) 일일점검회의’에서 “의심건수는 감소 추세이나, AI가 발생한 시·군에서 반복해서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어제 고양이가 AI에 감염된 사례가 발생하고 있어 AI 방역에 자그마한 틈이라도 생기지 않도록 각별히 유념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AI 방역현장에서 안전수칙은 AI 확산방지와 방역인력의 안전을 위해 매우 중요하므로 철저하게 준수되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지난 30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 25~26일 포천시 소개 가정집에서 집고양이 수컷 1마리와 길고양이 새끼 1마리가 잇따라 폐사한 채로 발견됐으며, 26일 고양이 주인이 경기도에 신고했다.

김경식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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