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과연봉제 확대적용 대상인 119개 공기업과 준정부기관이 모두 성과평가체계를 마련하고 내년 본격 시행에 나선다.

기획재정부는 지난 28일 정기준 공공정책국장 주재로 '공공기관 성과연봉제 실무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내년 성과연봉제 확대 적용의 차질없는 시행을 위한 기관별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점검 결과 119개 공기업과 준정부기관 모두 성과연봉제 관련 성과평가체계를 마련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성과평가의 공정성 및 객관성 확보, 직원 공감대 형성노력 등을 향후 공공기관 경영평가에 반영하기로 했다.

기재부 관계자는 "기관별 성과연봉제 운영 실태 등을 지속적으로 점검해 성과중심 조직문화가 공공기관에 정착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연합뉴스) 박대한 기자 pdhis959@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