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진 일출. 한경DB
정동진 일출. 한경DB
붉은 닭의 해…전국서 첫 해돋이 볼 수 있을 듯

육십갑자의 33번째 해인 병신년(丙申年) 다음은 정유년(丁酉年)으로 '붉은 닭의 해'라고도 한다. 십간의 정(丁)이 불의 기운을 상징하기 때문이다.

이름답게 정유년 첫 해돋이는 전국 대부분에서 볼 수 있을 전망이다. 병신년 마지막 날 해넘이 또한 구름 사이로 관측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2017년 새해 첫 날 1월 1일 대부분 전국 날씨를 '구름 조금'으로 25일 예보했다.

서울의 경우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4도, 낮 최고기온은 4도로 예상된다. 강릉의 예상 아침 최저기온은 0도, 예상 낮 최고기온은 8도이다.

31일에도 전국 대부분 날씨는 '구름 조금'으로 예보돼 있어 구름 사이로 해가 지는 모습을 볼 수 있겠다.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새해 첫 날 주요 지역의 일출 시각은 강릉 오전 7시40분, 울산 오전 7시32분, 포항 오전 7시33분, 해남 오전 7시40분, 제주 오전 7시38분 등이다.

서울의 경우 31일 오후 5시24분에 올해 마지막 해가 졌다가 다음 날인 내년 1월 1일 오전 7시47분에 해가 뜬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