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영덕 고속도로 개통 연기..안전점검 위해 26일 0시로 변경
경북 상주에서 영덕을 잇는 고속도로 개통이 26일로 연기됐다.
23일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개통식을 열었지만, 가드레일 등 고속도로 안전시설물 공사가 완전하지 않다며 정식 개통은 오는 26일 0시로 연기한다고 밝혔다.
2조7500억 원이 투입된 상주~영덕 고속도로는 총 길이 107.6km로, 상주~영덕간 차량 운행시간이 종전 2시간25분에서 1시간5분으로 1시간20분이 단축된다.
이 도로는 청주∼상주고속도로, 중부내륙고속도로, 중앙고속도로와 이어진다. 서울에서 영덕까지 승용차 기준 요금은 1만4600원이다.
또 도로공사는 교통 오지로 꼽히던 경북 청송과 영양, 영덕 등 경북 내륙과 동해안 지역의 접근성이 좋아져 관광산업 발전과 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박주연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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