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시설공단은 경영진이 휴일을 이용해 열차운행선 지장공사 현장과 동절기 취약개소 등을 돌며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15일 발표했다.

경영진들은 17~31일까지 약 3주 동안의 휴일에 점검반을 편성, 동절기 폭설에 취약한 절·성토 사면과 운행선 인접공사 현장의 위험요인을 점검하고 해소할 계획이다.

철도공단 관계자는 "이번 경영진 휴일안전점검에 앞서 공단은 지난달 21일부터 2일까지 전국 370개 철도건설 현장을 대상으로 동절기 대비 안전점검을 시행해 위험요소(총 228건)가 발견된 현장에 개선조치 했다"고 말했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