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의 비위 의혹과 최순실 씨 국정 농단 의혹을 파헤칠 박영수 특별검사(사진)가 13일 강남구 대치동 사무실에 처음 출근했다. 한경DB.
박근혜 대통령의 비위 의혹과 최순실 씨 국정 농단 의혹을 파헤칠 박영수 특별검사(사진)가 13일 강남구 대치동 사무실에 처음 출근했다. 한경DB.
박근혜 대통령의 비위 의혹과 최순실 씨 국정 농단 의혹을 파헤칠 박영수 특별검사가 13일 강남구 대치동 사무실에 처음 출근했다.

박 특검은 이날 오전 9시께 선릉역 인근 D빌딩 사무실에 도착해 기다리고 있던 취재진의 출근 소감 등을 묻는 말에 일체의 답을 하지 않고 엘리베이터를 타고 18층에 있는 자신의 사무실로 올라갔다.

이규철 특검보 등 특검보 4명과 윤석열 수사팀장을 포함한 파견 검사 등 수사팀 핵심 관계자들도 모두 특검 사무실로 나왔다.

특검은 이날 출근 직후 특검보, 윤 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열고 검찰로부터 넘겨받은 수사기록 검토 진행 상황, 수사팀 편성, 향후 수시 일정 등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검팀은 그동안 강남역 인근에 오피스텔을 얻어 검찰로부터 넘겨받은 수 톤 분량의 방대한 수사 서류를 검토해왔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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