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대입 정시] 모든 전형 수능 백분위 점수 활용
덕성여대(입학처장 이용수·사진)는 2020년 개교 100주년을 맞는다. 이를 계기로 ‘글로벌 여성리더’를 양성하는 대학으로 새롭게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다양한 혁신을 추진 중이다.

우선 내년부터 인문적 소양(Humanity)과 스마트 테크놀로지(Smart Technology)를 융합한 ‘DS-Humart 교육’을 도입할 예정이다. 디지털 역량, 전공 역량, 인성, 상식을 두루 갖춘 ‘21세기형 인재’를 키운다는 목표다.
[2017 대입 정시] 모든 전형 수능 백분위 점수 활용
덕성여대는 여성 기업가 양성에도 주력하고 있다. 2014년 중소기업청의 ‘여성스마트창작터 주관기관’으로 뽑혔고, 올해 중소기업청과 한국여성경제인협회가 주관하는 ‘여성스마트창작터 주관기관’에 선정됐다.

여성스마트창작터는 사물인터넷(IoT), 앱·웹, 콘텐츠 등 지식서비스 분야의 여성 친화적 창업 아이템을 가진 예비창업자 또는 1년 미만 창업자에게 체험형 창업교육과 사업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2017학년도 정시모집에서는 총 모집인원(1210명)의 49%인 593명을 선발한다. 가군에서는 수능 100% 전형으로 211명, 예체능전형으로 30명을 선발하며, 나군에서는 수능 100% 전형으로 287명, 예체능전형으로 65명을 뽑는다.

수능 100% 전형은 인문과학대학, 사회과학대학, 정보미디어대학 전 학과와 생활체육학과를 제외한 자연과학대학 5개 학과 및 의상디자인학과에서 시행한다. 예체능전형은 생활체육학과, 동양화과, 서양화과, 실내디자인학과, 시각디자인학과, 텍스타일디자인학과에서 시행한다.

모든 전형에서 수능성적을 반영할 때 백분위 점수를 활용한다. 모집단위별 반영 영역을 살펴보면 인문과학대학, 사회과학대학, 예술대학은 필수 반영 영역으로 국어와 영어를 40%씩 적용하고, 수학(가·나) 또는 사회탐구·과학탐구(1과목) 가운데 1개를 택해 20%를 반영한다. 자연과학대학(Pre-Pharm·Med학과, 생활체육학과 제외), 정보미디어대학은 수학(가·나)과 영어를 40%씩 필수 반영하고, 국어 또는 사탐·과탐(1과목) 가운데 1개를 택해 20%를 채점에 넣는다.

[2017 대입 정시] 모든 전형 수능 백분위 점수 활용
특히 수학(가) 선택 시 수학과와 컴퓨터학과는 취득 점수의 15%, 정보통계학과·화학과·식품영양학과·디지털미디어학과는 취득 점수의 10%를 가산점으로 준다. 프리팜메드(Pre-Pharm·Med)학과는 수학(가·나)과 영어를 40%씩 필수 반영하고, 국어 또는 과탐(1과목) 가운데 1개를 택해 20%를 반영한다. 또한 수학(가) 취득 점수의 10%를 가산점으로 부여한다.

원서 접수는 이달 31일부터 내년 1월4일까지 인터넷으로만 한다. 최초 합격자는 2017년 2월2일 홈페이지(enter.duksung.ac.kr)를 통해 발표한다. 정시모집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입학 안내 홈페이지나 전화(02-901-8189)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임기훈 기자 shagg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