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 법사위원장 (사진=해당방송 캡처)


권성동 법사위원장이 각오를 다졌다.

9일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의결서 정본이 국회에서 헌법재판소로 넘어오며 탄핵심판 절차가 시작됐다.

이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장 권성동 새누리당 의원은 이춘석 더불어민주당 의원, 오신환 새누리당 의원, 김관영 국민의당과 함께 오후 5시55분께 헌법재판소를 방문해 소추의결서를 제출했다.

권성동 법사위원장은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박근혜 대통령 탄핵의결서가 가결된 것에 대해 여당의원으로서 참담하다"라면서도 "국회의원 80%가 탄핵안에 찬성한 만큼 탄핵소추위원 임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권성동 법사위원장은 탄핵심판의 검사 역할인 소추위원을 맡게 된다.

김경식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hu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