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망원한강공원에 해군 퇴역함정을 리모델링한 수상 체험·전시관을 내년 10월 개장한다고 7일 발표했다. ▷본지 2015년 4월23일자 A33면 참조

서울시는 해군본부로부터 퇴역함정 4척을 무상으로 대여받았다. 서울시가 넘겨받는 퇴역함정은 1984년 취역해 30여년간 임무를 수행한 1900t급 ‘서울함’, 150t급 고속정 2척, 178t급 잠수함 1척 등 총 4척이다. 함상 공원은 함정을 정박시켜 전시·체험관으로 활용하는 함정 전시관과 잠수함을 뭍으로 올려 내부를 체험할 수 있게 한 지상 공원으로 나뉜다.

강경민 기자 kkm1026@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