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투표 부결에 (사진=방송캡처)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이탈리아 개헌 국민투표 부결에도 상승했다.

5일(미국시간) 장 마감무렵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6.57포인트(0.24%) 높은 19,216.99에 거래됐다.

이날 이탈리아의 개헌 국민투표 부결이 이뤄져 혼조세로 유럽 주요 증시가 시작됐지만, 예상된 결과에 오히려 불확실성이 해소된 효과로 상승세를 나타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장보다 12.75포인트(0.58%) 오른 2,204.70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52.71포인트(1.00%) 상승한 5,308.36에 움직였으며, 독일 DAX 지수는 1.63% 급등한 1만684.83을 나타냈다.

영국 FTSE 지수는 0.24% 오른 6746.83으로 마감했다. 프랑스 CAC 지수는 1% 상승한 4574.32로 거래를 마쳤다.

프랑크푸르트 증시에서는 BMW와 지멘스가 3% 이상 올랐고, 파리에서는 철강업체 발루렉과 크레디아그리콜 은행이 2%대 상승세를 보였다.

박주연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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