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핵안 발의 (사진=영상캡처)

새누리당 비상시국회의 대변인을 맡고 있는 황영철 의원이 탄핵안 발의가 초읽기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25일 황영철 의원은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23일 밤에 확인된 걸로도 40명 가까운 의원이 (탄핵) 찬성 의사를 밝혔다"며 "(박근혜 대통령) 탄핵안 국회 통과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에게 찬성 의사를 밝히지 않았지만 국민들 뜻을 어떻게 받아들이냐에 대해 새누리당 의원들도 많은 고민을 하고 있다. 밝히지는 않았지만 찬성 의사를 표시할 의원들이 분명히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야당은 내달 2일, 늦어도 9일까지는 탄핵안을 공동 발의하기로 합의했다.

박주연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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