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메디컬코리아 대상] 인공 관절수술·줄기세포 연골 재생술 '명성'
부천 연세사랑병원(병원장 권세광·사진왼쪽, 최철준·오른쪽)은 2003년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출신 관절 척추 전문의들이 설립한 관절·척추 우수 병원이다. 부천 역곡동에 있는 이 병원은 관절 중심 정형외과로는 이 지역에서 가장 오래된 병원이다. 관절·척추 질환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의 쾌유와 건강하고 즐거운 제2의 인생을 되찾아주는 것을 모토로 하고 있다.

부천 연세사랑병원은 무릎·고관절 센터, 어깨·상지 센터, 족부 센터, 척추 센터 등 부위별로 세분화된 센터를 운영한다. 인공 관절수술과 줄기세포를 통한 연골 재생술로 지역에서는 잘 알려져 있다.

권세광 원장은 인공관절수술 전문가다. 최철준 원장은 고관절 분야를 전문으로 하고 있다. 스포츠 손상 전문인 이준상 원장 등 이 병원 전문의들은 약 1만건 이상의 수술을 성공적으로 했다. 이재정 어깨센터 원장은 회전근개파열 등 지속적인 어깨 통증으로 고생하는 환자들을 대상으로 비수술 어깨 치료를 중심으로 하고 있다. 유종민 족부센터 원장은 족저근막염·무지외반증 등 난치성 족부 질환이 전문 분야다. 환자 개인 맞춤형 치료를 하고 있다. 강정우 척추센터 원장은 현대인의 고질병인 허리·목 디스크와 척추관협착증 등을 연구해 치료에 적용한다. 부천 연세사랑병원 의료진은 지금까지 100건 이상의 연구 논문을 발표하는 등 활발한 학술활동을 펼치고 있다.

[2016 메디컬코리아 대상] 인공 관절수술·줄기세포 연골 재생술 '명성'
[2016 메디컬코리아 대상] 인공 관절수술·줄기세포 연골 재생술 '명성'
관절척추 특수 클리닉을 갖춘 것도 부천 연세사랑병원의 특징이다. 스포츠 손상 클리닉은 각종 스포츠나 레저 활동 중에 발생하는 여러 종류의 손상을 치료한다. 부천 연세사랑병원에서는 치료뿐 아니라 수술 후 일상 생활 복귀를 위한 재활운동, 기타 근골격계 통증까지 통합 관리한다. 재수술 클리닉은 관절 수술 후 재수술이 필요한 환자들을 위해 마련했다. 재수술을 사전에 방지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인공관절이 수명을 다하거나 기타 불가피한 상황이라면 임상 경험이 풍부하고 의료시설이 충분히 갖춰진 병원에서 수술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이외에도 인공관절 클리닉, 관절내시경 클리닉, 연골재생 클리닉, 스포츠손상 클리닉, 휜다리 교정 클리닉 등 부위별·치료별로 다양한 전문 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다.

부천 연세사랑병원은 최신 의료기기를 도입해 정확한 진단을 제공하고 환자 편의성을 높였다. 필립스의 최신 자기공명영상(MRI) 장비를 갖춘 게 대표적이다. 짧은 시간에 고해상 영상 진단이 가능하다. 기존 MRI 장비는 검사 범위가 한정되고, 복부 검사 시 숨을 참고 촬영해야 한다. 어린이나 노약자, 숨을 참기 힘든 환자 등은 한 번에 촬영이 어려워 여러 번 촬영이 필요하다. 부천 연세사랑병원 관계자는 “고가의 최신 의료 장비를 갖춘 것은 환자 중심의 병원 철학이 기반에 있다”고 말했다.

병원 관계자는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최신식 의료 기술을 도입할 것”이라며 “환자들에게 더 나은 치료 서비스와 수술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조미현 기자 mwi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