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는 저체온증 동상 등 한랭 질환 예·경보제를 시범 도입한다고 23일 밝혔다. 올겨울 한파의 빈도와 강도가 예년보다 높아질 것으로 예보되면서 한파로 인한 건강 피해가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에 따른 조치다.

국내 한랭 질환자는 2013년 259명, 2014년 458명, 지난해 483명으로 매년 꾸준히 늘고 있다.

한랭 질환에 대비하려면 실내에서 가벼운 운동을 하고 적절한 수분섭취와 고른 영양섭취를 통해 몸의 면역력을 높이는 것이 좋다.

이지현 기자 blues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