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대학생 (사진=방송캡처)

전국 대학생 시국회의가 대통령 하야를 요구하는 대학생 총궐기를 제안했다.

21일 오후 ‘전국 대학생 시국회의’는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선포식을 열고 오는 25일로 예정된 대학생 총궐기를 선포했다.

이들은 “박근혜 정권이 퇴진하지 않는 한 지난 4년간 실정과 그 속에 묻힌 수많은 범죄와 피해의 진실을 인양할 수 없고, 재벌과 한몸이 돼 청년들을 실업난 속에 방치한 폭정을 단죄하지 않고서는 청년과 대학생의 미래를 그려나갈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대학생 총궐기를 시작으로 동명휴업에 나서자”며 오는 25일 대학생 총궐기를 시작으로 1차 동맹휴업에 나설 것을 대학생들에게 요청했다.

대학생 시국회의 측은 동맹휴업 당일인 오는 25일 낮에는 모든 학내 수업을 거부하고 집회를 한 뒤 오후 6시 반쯤 광화문 광장에 모여 대학생 총궐기를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주연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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