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시호 체포 (사진=해당방송 캡처)


장시호 체포 이후 고강도 검찰조사를 마치고 서울구치소로 향했다.

19일 오전 1시 20분쯤 최순실 씨의 조카 장시호 씨가 8시간에 걸친 검찰에 조사를 받고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에서 나와 서울구치소로 향하는 이송차량에 올랐다.

앞서 장시호 씨는 지난 18일 오후 서울 강남구 도곡동 친척집 인근에서 체포됐다. 장시호 씨는 검찰의 최순실 국정농단 의혹 수사가 본격화하자 거주지인 제주 대포동 빌라를 떠나 잠적한 바 있다.

승마선수 출신인 장시호 씨는 최순실 씨의 영향력을 등에 업고 동계스포츠 분야 각종 이권을 챙겼다는 의혹을 받아왔다.

한편 검찰은 장시호 씨를 체포시한(48시간)인 오는 20일까지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으로 알려졌다.

박주연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hu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