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파업 48일째인 13일 전체 열차운행률이 평시의 93.5%에 머물러 승객 불편과 화물운송 차질이 이어질 전망이다.

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전체 열차운행 대수는 2천404대에서 2천248대로 줄어 운행률은 93.5%다.

KTX와 통근열차는 평시와 같이 100% 운행하며, 수도권 전철은 1천679대에서 1천666대로 줄어 운행률이 99.2%다.

새마을호는 52대에서 30대로 줄어 운행률이 57.7%에 머물고, 무궁화호는 263대에서 165대(62.7%)만 운행한다.

화물열차는 121대에서 98대로 줄어 81.0% 수준으로 운행한다.

화물열차와 수도권 전철 운행률 상승은 일요일이어서 운행계획이 줄었기 때문이다.

이날 오전 6시 현재 파업참가자는 7천274명에 복귀자는 499명으로, 파업참가율은 39.6%다.

직위해제자는 모두 260명이다.

(대전연합뉴스) 유의주 기자 yej@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