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팀 = 12일 서울 도심에서 열린 박근혜 대통령 퇴진 촉구 촛불집회가 오후 10시25분께 공식 종료됐다.

이날 집회는 정오께 도심 곳곳에서 시작된 각계 사전집회에 이어 오후 4시 서울광장에서 열린 민중총궐기 집회, 도심 행진, 오후 7시께부터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문화제로 오후 내내 진행됐다.

그러나 참가자 가운데 약 8천명은 법원이 허용한 행진 종착지인 내자동로터리 청와대 방면에서 경찰과 3시간 넘게 대치하고 있다.

공식 행사가 끝나고 나서도 일부 참가자는 광화문 광장 곳곳에 모여 자유발언 등 밤샘 행사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