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본입찰 (사진=해당방송 캡처)


우리은행 본입찰에 모두 8곳이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11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예금보험공사가 이날 오후 5시 우리은행 지분 매각을 위한 본입찰을 마감한 결과 모두 8곳이 정부가 제시한 예정가격(하한가)을 넘는 입찰 제안을 했다.

이들이 인수를 희망한 지분은 33.68% 수준으로 입찰 참여자 중 1곳은 인수 희망 지분율을 3.99%로 제시해 사외이사 추천권을 부여받는 인수 후보자는 7곳인 것으로 예상된다.

최종 낙찰자는 오는 13일 오후 4시께 발표되며 낙찰자는 오는 28일까지 주식양수도 대금 납부를 완료해야 한다.

한편 우리은행은 오는 12월 말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 새 주주들이 추천한 사외이사를 선임한다.

박주연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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