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은 올해 하반기 공모를 통해 산림형 예비사회적기업 12곳을 새롭게 지정했다고 10일 발표했다.

산림형 예비사회적기업 지정은 산림분야에 특화된 예비사회적기업을 발굴·육성해 취약계층을 고용하고 신규 산림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2012년 도입했다.

인증 요건을 갖춘 업체나 단체를 산림청장이 지정하고 있다.

이번에 지정한 기업은 다원, 바이앤, 온새미로생태, 강원산삼영농조합법인, 무주반디팜, 참옻들, 포포나무, 행복한동행, 여러가지협동조합, 장수꾸지뽕영농조합법인, 숲교육사회적협동조합, 한국그린자원 등 12곳이다.

산림청은 조직형태와 유급 근로자 현황, 사회적 목적 유형 등을 심사해 최종 선정했다.

이들은 앞으로 사회적기업으로 인증받을 수 있도록 맞춤형 컨설팅, 판로개척, 기업 홍보, 공동 브랜드 개발 등의 지원을 받는다.

이달 현재까지 산림분야 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된 곳은 13곳, 산림형 예비사회적기업은 이번 지정 업체를 포함해 31곳이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