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월드그린에너지포럼] 경주대 학생들 5회째 참석
◆… 경주대 환경에너지학과 학생(사진) 50여명은 지도교수와 함께 행사장을 찾았다. 이 학과는 월드그린에너지포럼 1회 행사 때부터 해마다 참관수업 형태로 포럼에 참석하고 있다. 이경호 교수는 “학과 수업과 직접 연관된 행사인 데다 지역에서 열리는 의미 있는 포럼이어서 단체로 등록해 현장학습을 진행하고 있다”며 “학생들이 태양광과 수소연료전지, 친환경자동차 세션에 관심이 많다”고 말했다. 경주대 환경에너지학과는 글로벌 이슈로 자리한 환경과 에너지 및 산업안전 분야 특성화학과다.

◆… 자동차 부품회사 디아이씨는 포럼 행사장에 다목적 전기차 ‘테리안’을 전시해 눈길을 끌었다. 테리안은 공항 리조트 농장 등 다양한 환경의 작업용 차량으로 개발된 2인승 저속 전기차다. 최대출력 7㎾ 고효율 전기모터를 장착해 평균시속 15㎞로 4시간 연속 주행할 수 있다. 220V 전원코드만 있으면 언제든 충전할 수 있고 최대 중량 400㎏까지 적재할 수 있다.

경주=김해연 기자 hay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