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선 개표 트럼프 (사진=박지원 페이스북)


미국 대선 개표 상황이 도널프 공황당 후보의 당선이 유력해지자 박지원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이 심경을 드러냈다.

9일 박지원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이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미국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의 당선이 유력해지고 있는 것과 관련, "트럼프가 당선되면 어떻게 대처할 것인지 더욱 숨 막힌다"고 밝혔다.

이날 박지원 위원장은 "미국까지 우리를 숨 막히게 한다"며 "APEC(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도 못가시는 대통령을 가진 우리나라에서 만약 트럼프가 당선되면 어떻게 대처할 것인지 더욱 숨 막힌다"고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이어 "지난 5월 방미 때 폴 라이언 하원의장과 에드 로이스 미 하원 외교위원장은 두분 모두 공화당 출신으로 보호무역 미군철수 등에 대한 질문에 '자유무역이 미국의 가치'(라고 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카터 전 대통령도 미군철수를 추진했지만 의회에서 법으로 막았다며 "우리가 법을 만들지 법이 변하지 않는다"는 인상적인 말이 했던 것이 기억된다"고 덧붙였다.

박주연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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