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정권 ‘비선 실세’로 지목된 최순실 씨의 딸 정유라 씨(20) 특혜입학 논란 등과 관련해 교육부가 이화여대를 특별감사하기로 했다. 교육부는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2주간 이화여대에 감사요원 12명을 투입해 감사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교육부 관계자는 “체육특기자 입시관리와 체육특기자 출석 및 성적 관리에 비리 소지가 있는지 집중 조사할 것”이라며 “기간은 연장될 수 있다”고 말했다.

임기훈 기자 shagg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