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관기관 협업으로 수료자에 다양한 혜택 부여

기술보증기금(이사장 김한철)은「2016년 제4회 청년․기술창업교실」을 11월 1일부터 2일까지 서울 강남구 소재 TIPS TOWN에서 연다고 11일 발표했다.

신청을 원하는 예비창업자와 창업 후 1년 이내 초기창업자는 25일까지 기보 홈페이지(www.kibo.or.kr)에서 신청서 등을 작성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교육 대상자는 제조, 정보통신(ICT), 신재생에너지, 지식문화 등 기술기반 업종의 창업을 준비하는 만 19∼39세 이하의 (예비)초기창업자이다. 선정자에겐는 10월 31일 개별통지한다.

교육은 11월 1일부터 1박2일간 총 16시간에 걸쳐 진행된다. 교육 내용은 △기업가정신 함양 △정부 지원사업 설명 △스토리텔링 사업계획서 작성 △Business Reality(IDEA) Check △비즈니스 모델 생성 등으로 (예비)초기창업자의 실제 창업에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기보는 정부3.0의 핵심가치인 개방·공유·소통을 실천하기 위해 창업기업의 성장단계별 수요자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이 강좌는 청년위원회(대통령직속), 벤처기업협회, 국민은행, 기업은행, 창업진흥원 등이 협업을 통해 청년의 성공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각 기관별로 금리우대와 같은 다양한 혜택이 부여된다. 기보는 수료자 전원에게 예비창업자사전보증 대상자 선정 기회와, 미래창조과학부의 ‘K - Global 프로그램’ 추천 혜택 등을 제공하고 있다.

기보 관계자는 “청년들의 창의적인 기술이 사업화로 연결되고 청년창업 활성화 분위기가 확산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의 유기적 협업을 통해 프로그램을 지속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