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날, 전국 대체로 맑음...바람 쌀쌀해 서울 아침 8도

한글날인 9일 전국은 맑은 가을 날씨를 보이겠다.

8일 기상청은 "내일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고 밝혔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8도, 인천 9도, 수원 8도, 춘천 6도, 강릉 10도, 청주 9도, 대전 9도, 전주 10도, 광주 12도, 대구 12도, 부산 13도, 제주 16도 등으로 예상된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8도, 인천 17도, 수원 18도, 춘천 18도, 강릉 16도, 청주 17도, 대전 17도, 전주 19도, 광주 19도, 대구 20도, 부산 21도, 제주 19도 등으로 전망된다.

철원이나 태백, 대관령 등 강원 일부지역은 아침 한 때 4도까지 떨어지는 등 전국이 올 가을 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보일 전망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기온이 갑작스럽게 떨어지는 만큼 건강관리에 유의해야한다"며 "해상에서는 강한 바람 때문에 높은 파도가 예상되는 만큼 항해나 조업하는 배는 안전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박주연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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