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차바 영향 (사진=DB)


태풍 차바 영향권에 든 제주에 기상 예비특보가 내려졌다.

4일 제18호 태풍 차바(CHABA) 영향으로 제주 해상에 파도가 높게 일어 기상 예비특보가 내려진 것으로 전해졌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주도 앞바다와 남해 서부 먼바다에 이날 오전 중 풍랑 예비특보를 내렸다.

또한 차바가 서귀포 남쪽 380㎞ 부근까지 북상하는 오후부터는 제주도 남쪽 먼바다 등에 발효된 풍랑주의보가 태풍특보로 대치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기상청 관계자는 항해하는 선박에 “이날 오후부터 내일까지 제주도 해상에 최대 8m 이상의 매우 높은 물결이 일 것으로 예상된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박주연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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