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에서 규모 3.0 여진 발생 (사진=방송캡처)

경주에서 규모 3.0 여진 발생 소식이 전해지고 있는 가운데 태풍 차바 소식까지 전해지며 약해진 지반에 대한 우려 커지고 있다.

지난 2일. 20시 50분 경 경북 경주시 남남서쪽 10km 지역에서 규모3.0의 여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은 3일 이와관련 9월 12일 발생한 지진은 9월 12일 발생한 규모 5.8 경주 지진의 여진이라고 밝혔다.

기상청이 측정한 경주여진은 이로써 총 456회에 달한다.

이 같은 상황에 태풍 차바의 영향으로 오늘 오전까지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 내외의 강한 비가 올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제주 남쪽 먼바다와 남해 동부 먼바다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면서 풍랑특보다 발표될 것으로 예상된다.

4일 오전에는 풍랑특보가 태풍특보로 대치될 전망이다.

곽경민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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