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를 앞두고 고속도로 곳곳에서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13일 오후 2시 현재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경부 고속도로 부산방향에서 31.5km 정도로 차량들이 거북이 걸음을 하고 있다. 주요 정체 구간으로는 ▲경부선입구(한남)-잠원나들목 ▲동탄분기점-오산나들목 ▲안성휴게소-안성나들목 ▲천안분기점-목천나들목 등이다.

서해안고속도로 목포방향도 서평택분기점-행담도휴게소 구간(16.5km)에서 정체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중부내륙고속도로도 노은분기점-상주터널북단(19.1km)에서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도로공사는 이날 오후 7시에서 8시께 귀성정체가 절정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하행성 정체가 14일 오전까지 이어지면서 정체구간이 더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서울에서 부산까지 걸리는 시간은 4시간25분, 서울에서 광주는 2시간57분, 서울에서 대전은 1시간41분이다.

도로공사는 이날 하루 총 432만대 차량이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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