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으로 유치원 원서 접수부터 등록까지

교육부는 원아 선발 전 과정을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유치원입학관리시스템을 11월부터 시범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유치원입학관리시스템은 일일이 여러 유치원을 방문해 원서를 내고 추첨일에도 직접 추첨절차에 참여해야 했던 원아모집선발 방식을 개선해 원서 접수부터 추첨, 등록까지 선발 전 과정을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시스템이다.

교육부는 이 시스템을 11월 개통해 서울·세종·충북 교육청 관할 국·공립유치원과 희망하는 사립 유치원을 대상으로 시범 적용할 예정이다.

교육부는 시범운영에 앞서 유치원입학관리시스템의 이름과 웹주소를 공모한다.

공모기간은 13∼26일이며 유치원입학관리시스템 공모전 사이트(www.kiccecontest.co.kr)에서 응모할 수 있다.

최우수상 등 7편을 선정하며 최우수상 1편에는 교육부장관상이 수여된다.

자세한 내용은 공모전 사이트나 교육부 홈페이지(www.moe.go.kr), 육아정책연구소 홈페이지(www.kicce.re.kr)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세종연합뉴스) 황희경 기자 zitron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