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부산과학관, “라바 꼬마기차” 달린다
국립부산과학관(관장 이영활)은 아이들에게 인기있는 애니메이션 ‘라바’캐릭터로 새롭게 단장한 꼬마기차의 운행을 시작했다.

최초 증기기관차로 도입된 꼬마기차는 관람객들의 안전성 및 이용효율 제고를 위해 3개월에 걸쳐 전기 구동형 기차로 개조했다.

지난 4월 이후 현재까지 약 1만5000명이 탑승하는 등 관람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꼬마기차는 과학관 야외전시장을 한 바퀴 도는 코스(690m)로 운행되며, 보호자를 동반한 미취학 아동 및 초등생 이상을 대상으로 한다.

5살 자녀와 함께 라바 꼬마기차를 탑승한 김은혜씨(38)는 “평소 좋아하는 캐릭터인 라바와 함께 기차를 타는 것 같다며 아이가 너무 즐거워했다”고 말했다.

부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