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뇌염 가을에 더 무섭다 (사진=방송캡처)


일본뇌염 가을에 더 무섭다 관련 질병관리본부 측이 설명했다.

9일 질병관리본부 및 제약업계에 따르면 국내 일본뇌염 환자 10명 중 9명 이상은 9월에서 11월 사이에 발생한다.

이에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매개모기인 작은 빨간집모기가 8월에 본격적으로 활동하기 시작하므로 실제 환자는 가을에 많이 나타나는 편”이라고 전했다.

이어 “날씨가 선선해지면서 야외 활동이 증가하는 것과도 무관치 않다”고 덧붙였다.

한편 최근 6년 동안 확인된 국내 일본뇌염 환자 129명 중 117명, 즉 90.7%가 이 시기에 감염됐다.

박주연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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