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후 6시 16분께 서울 지하철 3호선 교대역에서 오금행 열차의 출입문 1곳이 고장으로 닫히지 않아 열차 운행에 차질이 빚어졌다.

3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메트로는 현장에서 긴급 수리를 시도했으나 출입문이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아 승객을 모두 하차시키고 해당 열차를 차량기지로 이동시켰다.

해당 열차가 수리 시도와 승객 하차로 15분 동안 교대역에 정차하면서 후속 열차가 늦어졌고 주말 지하철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서울메트로 관계자는 "출입문이 고장 난 정확한 이유를 파악하고 있다"며 "현재는 정상적으로 열차 운행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최평천 기자 pc@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