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서 C형 간염 집단 발생 (사진=DB)


순창서 C형 간염 환자가 집단으로 발생한 가운데 대한치과의사협회가 입장을 전했다.

지난 8월31일 대한치과의사협회는 보도자료를 통해 “이날 일부 언론에서 보도한 전북 순창에서 발생한 C형 간염 집단 발병사건은 실제 불법 한방치료업자와 불법 치과진료행위자(속칭 돌팔이)에게 불법진료를 받은 환자에게 발생한 것으로 확인되었으니 보도에 참고 해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3만여 치과의사들은 진료과정에서 감염예방을 항상 철저히 하고 있으며 특히 주사기 재사용 등 감염위험이 많은 부분에 대해서는 충분한 교육과 홍보를 통하여 완벽하게 관리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대한치과의사협회는 “감염의 위험성이 높고 치료 후 국민에게 피해가 많은 불법 치과진료행위에 보건당국의 철저한 단속을 당부 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31일 전북도에 따르면 순창의 한 지역에서 C형간염 환자가 다수 확인돼 지방 보건당국 등이 조사 중이다.

곽경민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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