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대구도시철도 1호선 서편 연장구간(대곡~화원~설화명곡)을 다음달 8일 오후 2시부터 운행한다.

도시철도 1호선 서편 연장구간은 2368억원을 들여 2009년 공사를 시작했다. 달서구 대곡동에서 달성군 화원읍 설화리를 잇는 노선으로 2.62㎞ 구간에 역사 두 곳을 두고 있다. 이번 연장으로 도시철도 1호선 총연장은 30.92㎞며, 역사는 32곳으로 늘었다. 연장구간에는 유아전용(6세 이하) 출입구를 설치하고 에스컬레이터도 10~16대를 설치한다.

대구=오경묵 기자 okmoo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