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야 잘 지내니? 대한민국의 바다영토 이야기
26일 오후 2시 ‘독도야 잘 지내니?’라는 주제로 여름방학 특별 강연회 개최

부산해양자연사박물관(관장 이기진)에서는 오는 26일 오후 2시 박물관 제1관 2층 영상과학실에서 시민, 청소년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특별 강연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특별 강연회는 여름방학을 맞이해 청소년과 시민들에게 21세기 급변하는 해양 정세에 대한 정보 교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독도야 잘 지내니?’ 라는 주제로 대한민국의 바다 영토에 대하여 알아보게 된다.

초청강사는 김영구 려해연구소장(전 한국해양대 교수). 참가비 없이 무료로 진행된다. 앞으로 우리나라를 짊어지고 갈 청소년들에게 대한민국에서 독도가 가지는 의미, 주변 해역의 자원, 독도 영유권 문제 등 동북아 해양 정세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접해보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강연회와 더불어 부산해양자연사박물관에서는 다양한 여름방학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해양생물 중심의 자연사 자료 2만5000여점을 수집, 전시해 학생과 시민들에게 유익한 체험의 장이 마련된다.

강연회는 청소년 및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참여가능하다.참가신청은 1365자원봉사포털(www.1365.go.kr)을 통해 온라인 접수를 받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부산해양자연사박물관(sea.busan.go.kr, 051-550-8807)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