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터미널 금호기업 합병 (사진=금호아시아나그룹)


금호터미널 금호기업 합병이 마무리됐다.

11일 금호아시아나그룹 측은 금호터미널과 금호기업의 합병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이번 합병 완료를 토대로 금호홀딩스를 새로운 사명으로 12일 출범시킬 예정이다. 이에 따라 금호홀딩스는 그룹의 지주회사 역할을 하게 된다.

금호홀딩스 대표이사에는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과 현 금호터미널 대표인 김현철 대표가 각자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금호아시아나그룹 측은 “금호홀딩스는 자체사업으로 터미널 사업을 영위하면서 금호산업과 금호고속 등을 자회사로 보유하는 안정된 홀딩컴퍼니의 역할을 할 것”이라며 “나아가 전반적인 그룹의 지배구조확립 및 재무안정성 확보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박주연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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