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인 9일 전북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무더운 날씨를 보이겠다.

전주기상지청은 이날 낮 최고기온은 33∼35도로 전날과 비슷하겠다고 예보했다.

현재 무주, 순창, 남원, 임실, 정읍, 전주, 완주, 익산 8곳에 폭염경보가 내려졌다.

고창, 부안, 김제, 군산, 장수, 진안에는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이날 오전부터 내륙을 중심으로 굵은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다.

기상지청은 밤까지 대기 불안정으로 인해 일부 지역에 5∼50㎜ 소나기가 내리겠다고 내다봤다.

전주기상지청 관계자는 "당분간 낮 기온이 35도를 넘나드는 무더운 날씨를 보이겠다"며 "어린이나 노약자는 건강관리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고 말했다.

(전주연합뉴스) 임채두 기자 do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