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반포한강공원(세빛섬) 잠수교 남단에서 올림픽대로로 연결되는 폭 4m, 길이 1.1㎞ 도로를 신설하고 회전 교차로를 확대해 10일부터 개방한다고 8일 발표했다. 잠수교 남단에서 올림픽대로로 들어가는 차량은 회전교차로를 따라 잠수교 상류쪽 신설 차로를 이용하면 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그동안 잠수교 남단에는 올림픽대로로 나가는 차량과 서초·용산으로 향하는 차량, 세빛섬 주차장을 오가는 차량이 몰려 혼잡했다”며 “반포한강공원의 접근성이 좋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강경민 기자 kkm1026@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