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고교생 대상 다양한 탐구와 실험실습 기회 제공

인제대학교(총장 차인준)는 나노융합공학부가 오는 11일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흥미진진 인제나노체험교실’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올해 20회를 맞는 인제나노체험교실은 경남지역 고교생들에게 첨단과학 체험을 통한 이공계 분야의 활성화와 과학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높여주고자 마련됐다.

경남 지역 고등학생 85명이 참가하는 이번 체험교실에서는 나노공학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태앙전지 적용을 위한 반도체 박막제조 체험’, ‘반도체 나노 구조체 제작 및 특성 평가’, ‘극미세 형상제작’, ‘형상기억 폴리우레탄 플라스틱 체험’ 등 10가지 실험 실습이 진행된다.

인제대 나노체험교실의 참가비는 전액 무료. 참가자에게는 인제대 총장 명의 수료증도 수여된다.

인제대 나노융합공학부의 송한정 학부장은 “인제 나노체험교실은 학생들에게 과학 기술 분야에 대한 흥미와 적성을 높이고 심화된 다양한 탐구와 과학 실험실습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말했다.

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