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해안 해수욕장이 피서객 1천만 명을 돌파했다.

강원도환동해본부는 지난달 8일 개장한 동해안 92개 해수욕장의 피서객이 3일 현재 1천56만1천441명이 찾아 개장 27일 만에 1천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는 전년 같은 기간의 1천391만1천29명보다 334만9천588 명이 감소한 것이다.

경포해수욕장이 있는 강릉지역은 72만 명이 감소한 322만 명, 망상해수욕장이 있는 동해시는 88만 명이 감소한 115만 명이 찾았다.

동해안 6개 시·군의 피서객이 모두 감소했다.

특히 지난달 15일로 가장 늦게 개장한 고성군에는 54만6천 명이 찾는 데 그쳤다.

(강릉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yoo21@yna.co.kr